본문 바로가기
아이 장난감/로보트

영실업 또봇V 와일드치프

by 토이라라 2022. 9. 5.
반응형

1.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할 장난감은 또봇 V 와일드 치프이다.

제품을 꺼내고 뒤늦게 찍었다.

이 캐릭터의 정보를 찾아보았더니 시리즈도 너무 많고 캐릭터도 너무 많다.

시리즈도 여러 종류이고 각 시리즈마다 새로운 케릭터와 합체 캐릭터 등 수도 없다..

이 정도로 방대한 세계관인줄 몰랐는데 일단은 잘 모르기도 하고 만화에 대한 내용도 모르고 해서 그냥 제품에 대한 설명만 드려보고자 한다. 참고로 요즘 로봇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나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정작 선물 받은 이는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서글프지만 그래도 구매는 했으니 리뷰를 해볼까 한다.

 

JEEP 차량의 모습

이름에 치프는 아무래도 SUV 차량 메이커중 하나인 JEEP의 외형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차량컨셉을 JEEP로 잡아서 이름을 치프로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애니메이션은 보지 않았지만 그 캐릭터의 성격과 스타일이 어느 정도 예상은 된다.

 

2. 제품 리뷰

제품박스 후면

자동차 모드와 로봇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며 또키(?)는 먼지 잘 모르겠지만 변신할 때 저 열쇠 모양의 부품으로 결합된 부분을 쉽게 빼줄 수 있다.

 

열쇠 또키의 모습

열쇠는 자동차와 로보트에 각각 끼워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분실에 대비한 모습인데 실제 키와 같이 단단한 철 재질이다. 

 

01234
자동차 모드의 모습

자동차의 모습은 꽤나 잘 재현되어있다. 부품별 도색이나 색분할도 꽤나 디테일하게 구분되어 있고 결합되는 부분도 견고하여 잘 벌어지거나 약해서 떨어지지 않는 등 결합되는 부분의 유격도 잘 만들어졌다.

 

자동차 앞모습

보면 앞부분에 견인용 와이어가 재현된 모습이나. 차체 색상과 다른 범퍼부분의 은색 처리과 전조등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

차량에 불빛이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클리어 부품으로 재현한 것도 꽤나 신경 쓴 듯 디테일하다.

전조등마저도 흰색, 은색, 클리어 파츠 등으로 은근히 섬세한 부품 분할을 하고 있다.

 

0123
생각보다 꽤나 디테일하다.

그밖에도 트렁크 손잡이 같은 부분에 색 분할, 사이드미러와 사이드 쪽에 계단 등 ZEEP차량의 느낌을 살리면서 실제 SUV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소소한 편의사항도 은근히 모두 재현해주었다.

내가 예전에 만져봤던 변신로봇과는 확실히 그 재현도와 디테일이 높고 품질 또한 준수하다.

 

정면의 모습

상체가 좀 거대한 것 같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튀어나오거나 한 곳 없이 매끈하게 잘 설계된 편이다.

숨겨져 있던 팔의 디테일도 신경 쓴 부분이 보이고 헤드 쪽에 클리어 파츠도 포인트다.

철 재질의 키는 좌측 어깨에 결합이 가능하며 극 중 넘버링인 2호 표시도 적혀있다.

 

측면의 모습

보통 트랜스폼 형태의 변신 로봇의 경우 전면부에 보이는 인간 형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뒤쪽으로 부품이 접어서 숨기는 형태가 많은데 마치 침낭 혹은 가방이라 불리는 형태 없이 매끈한 모습의 프로포션을 보여준다.

뒷부분 불필요한 변신 후 파츠들이 없기 때문에 프로포션도 좋아지게 되지만 무엇보다 무게 중심을 잡기가 용이해서 기립 시 문제가 전혀 없다.

로봇의 뒷 모습.

로봇의 뒷모습은 바퀴를 안쪽으로 접는 기믹, 그리고 상체의 허리 쪽에 살짝 꺾여 라인을 살리는 등 로봇의 프로포션을 좋게 하기 위한 기술 등이 포함되어있다. 마치 트랜스포머 무비판 라쳇을 보는 듯하다.

트랜스포머 무비판 마스터피스 라쳇의 모습.

 

 

3. 총 평

 

본인도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하고 그냥 변신하려다 도저히 안돼서 설명서를 참고하였다.

보통 단순히 변신되는 제품보다는 약간에 난이도가 있는 제품으로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6~7세 정도는 되어야 자유스럽게 변신이 가능할 것 같긴 하다. 아무래도 5세 이하에 어린이들에게는 약간에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예전부터 트랜스폼으로 불리는 변신로봇은 예전부터 존재했으나 아무래도 트랜스포머 영화 이후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고 그 기술력도 많이 발전했다. 예전에는 단순히 약간의 변형으로 어정쩡한 모습의 로봇으로 변신이 됐다면 요즘에는 예를 들면 차량의 경우 변신전 차량의 모습도 훌륭히 구현해 내었고 변신후에도 프로포션이 적절하게 로보트로 자연스럽게 변신되는 등 트랜스폼의 기믹이 정말로 많이 발전한 느낌이다.

 

고가의 성인용 트랜스폼형 로봇뿐만 아니라 아이들 완구에서까지 비교적 훌륭한 변신 기믹이 있는 걸 보니 새삼 예전과는 참으로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애니메이션도 그 시리즈와 종류가 엄청나서 도저히 공부해 볼 엄두가 안 날 만큼 그 종류가 많다.

변신로봇 애니메이션도 또봇 한 종류는 아닐 테고... 아무튼 아이들에 세계도 어른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다.

 

참고로 이번 제품을 접하고 예전과 달리 퀄리티와 변신 기믹에 상당히 놀랐으며 또한 어른들의 경우 트랜스포머 무비판을 많이 접한 세대이다 보니 한번 이쪽 세계에도 관심이 있다면 접해볼 만하다.

무비판의 경우 실제 차량과 전투용 밀리터리 무기를 트랜스폼 하다 보니 그 퀄리티와 변신 전 후 재현성이 어마 무시하다.

이번 변신 로봇 리뷰를 해본 만큼 조만간 트랜스포머 피겨 등도 리뷰를 해볼까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