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레고 테이블 만들기 꿀팁&노하우 공개

이번 주말에 평소 마트나 장난감 매장에 가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은 아이를 위한 레고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다.

제작을 하기 전 준비물들을 체크해 보자.

 

 

1. 준비물

1) 테이블(유아용)

2) 양면테이프

3) 레고 판&블록

 

참고로 상기 준비물 모두 '다이소'에서 적당한 것으로 구매하면 된다. 

본인은 책상은 기존 있는 것을 활용하고 레고만 구매하여 제작했다.

 

2. 제작 시 꿀팁

1) 테이블

- 보관을 위해 다리가 접히면 더욱 좋다.

-평소 안 쓰던 접이식 책상이나 레고판을 위에 부착할 것이므로 상판에 낙서된 것도 상관없다

- 시제품 중에는 부품 이탈을 막기 위해 움푹 들어간 형태도 있는데 팔이 불편하다.

  (조금 정리할 때 힘들더라도 아이를 생각해서 그냥 평평한 테이블 추천.)

- 원목이나 무거운 테이블은 비추 (경험상 아기 용품들은 가벼운 게 좋다.)

 

2) 양면테이프

- 싸구려 양면테이프는 나중에 떼어낼 시 쉽지 않고 접착력이 좋지 않아 웬만하면 메이커 추천

- 약간 두께감 있는 폼테이프로 고정할 경우 안 붙인 부분과 높이차가 있어 레고판이 휠 수 있다.

  

3) 레고판

-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한 테이블의 사이즈 측정하여 적당한 사이즈로 구매

 (꽉 채울 필요 없다. 자르지 않고 제작하는 것을 추천)

 

4) 레고브릭

- 마트에서 체험용과 같은 4X2사이즈 블록으로 구매

- 다양한 사이즈로 구매해도 상관없다

4 X 2 사이즈 블럭

완성

레고테이블 완성

* 테이블은 기존 것을 활용할 경우 제작비용

다이소 레고판 3개 : 6천 원

4X2 블록 약 200개 : 약 2만 원 

총 약 2.5만 원

 

레고블럭 제거도구

* 참고로 레고 블록 분해할 때 쓰이는 리무버(디스 어셈블러)라는 도구가 있다. (안빠지거나 손아플때 요긴하게 잘 쓰임)

본인은 예전에 옥스포드사 레고에서 조립 후 보관 중이었던 것을 활용.

 

3. 주의할 점

- 블록을 꾹꾹 누르기 때문에 다리가 너무 얇거나 약한 책상은 패스

- 물건을 입에 가져다 대는 어린 나이에는 아직 시기상조

- 판을 잘라서 사용할 시 날카로운 부분이 없도록 신경 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