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건담 관련 포스팅을 올리게 된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SD BB전사로 이루어진 V작전 세트이다. 각 기체별로 하나씩 리뷰하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요 3가지 건담들은 하나의 세트 개념으로 보통 불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각 건담의 제품 넘버링은 아래와 같다. 혹 구매에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BB-221 건탱크
BB-225 건캐논
BB-329 퍼스트RX-78-2(Animation Color)
1. 완성 리뷰
작업기
각 기체모두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부품 수도 적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작업을 진행하였다.
언제나 하던데로 조립에 충실하고 부분도색과 원래 키트(거의 대부분의 SD키트)에는 추가적인 습식 데칼이나 테트론씰같은게 없으므로 남는 데칼 링으로 데칼 링 후 무광 마감하고 마무리하였다.
특징
각각 형태와 색상이 다양해서 예쁘다. 기본적으로는 흰-빨-파-노 의 전형적인 건담 기본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각각 외형만 보더라도 어떤 타입의 기체인지 알 수가 있을 정도로 모양이 각기 독특하다.
각기 다른 모습의 백팩을 달고 있는데 건캐논과 건탱크는 그 모습이 약간은 비슷하다. 퍼스트와 달리 양쪽에 안테나 형태로 헤드에 달린 것도 퍼스트와는 약간 다른 편.
볼륨감
각기 SD사이즈급이긴 하지만 볼륨감은 역시 건탱크가 제일 뛰어나다. 퍼스트와 건탱크는 기존 건담들과 같은 기본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기타 부분도색 및 디테일 업
건탱크의 하체부는 현재 탱크와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탱크 바퀴와 바퀴를 감싸고 있는 양쪽 궤도가 앙증맞다.
더욱 실제 탱크와 같은 모습을 위해 궤도는 그에 맞게 건메탈로 부분 도색하였다.
건캐논의 경우에는 본인이 자주 쓰는 디테일 업 중에 하나인 비즈 스티커로 총기 부분에 디테일 업을 진행하였다.
2. 총 평
각기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탄생된 V작전 세트로서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기체로 구성되어 있어 각기 다른 디자인과 색상으로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세트로 전시 시에 그 느낌이 더 좋은 편.
SD급으로 나온 제품들 중에 그래도 잘 나온 제품으로 평가받는 만큼 그 퀄리티도 제법 괜찮다. 다만 건캐논은 명품이라 하기엔 좀 거리가 있지만... 원체 단순한 디자인이라서 그럴 수 도 있겠다.
양산형 기체와 주력 기체로 이루어진 편대 개념 역시 현대의 전투 조합 개념과 동일하다.
세트로 나온 제품도 있으나 구하기 어려우므로 각기 구매해서 조합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는 SD 중에서는 반드시 만들어볼 조합으로 관심 있는 분들이 시라면 추천드리면서 이만 포스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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