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른 장난감/건담

건담 액자 자쿠 사야전용기 완성

by 토이라라 2022. 8. 30.
반응형

1. 제작기

 

지난번 FG 건담을 이용한 건담 액자 글에 대한 작업 방법과 완성 글을 올린 바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퍼스트 건담의 단짝이라 할 수 있는 자쿠 사야 버전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맘을 먹었다.

아무래도 퍼스트만 있는게 허전하여서 짝을 이뤄주는 게 낫겠다 생각했기에 귀찮지만 또 시작...

 

지난번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https://toylala.tistory.com/entry/FG-%EA%B7%B8%EB%A0%88%EC%9D%B4%EB%93%9C-%EA%B1%B4%EB%8B%B4%EC%9D%98-%ED%99%9C%EC%9A%A9-2%EA%B1%B4%EB%8B%B4-%EC%95%A1%EC%9E%90-%EB%A7%8C%EB%93%A4%EA%B8%B0?category=1082512

 

FG 그레이드 건담의 활용 - (2)건담 액자 만들기

1. 건담 액자란? 본인도 건프라를 접하다보니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사진들인데 말그대로 건담을 컨셉으로 하여 벽에 걸어 전시하는 모든것들을 말한다. 그중에서 오늘은 FG 건담을 활용한 건담

toylala.tistory.com

 

키트는 FG-02번 자쿠 사야 전용기로서 빨간색 사출 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키트이다.

이번에는 부분도색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어두운색 부분의 경우는 건담 마커를 이용했고 나머지는 마스킹을 통한 도색 혹은 붓질 등으로 진행하였다.

기본 적인 배치와 구상

-액자 사이즈

 

FG 그레이드 자쿠 키트의 경우 양산형 자쿠도 마찬가지지만 퍼스트 건담에 비해서 런너가 한 가지 더 들어 있다. 따라서 같은 액자 사이즈라면 배치할 때 공간의 적절한 구성이 더 중요한데 본인은 기존 퍼스트 액자와 통일성을 위해 같은 액자 사이즈로 주문하였다. 액자 사이즈는 모 사이트에서 기존 액자와 같은 B4 크기(25,7*36.4cm)로 선택하였는데 아무래도 간격이나 여유 공간이 좀 줄긴 했지만 타이트하게 딱 맞는 크기이다.

 

-디테일 업의 진행

 

이번 자쿠에서는 먹선과 데칼 링 외에 몇몇 부분에 디테일 업을 진행하였는데 아래 사진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비즈스티커를 활용한 디테일업

무기 중에 총에 달려있는 스코프에 노란색 비즈 스티커를 활용하여 붙여준 모습. 역시나 그 효과가 좋다.

특별한 도색 없이 붙여주기만 하면 돼서 주로 즐겨 쓰는 디테일 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비즈스티커의 활용 예시-눈

비즈 스티커는 또한 눈 쪽에도 붙여주었는데, 키트 분할상 머리가 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비즈 스티커를 반으로 잘라 각각 붙여주었다.

소소한 디테일 업이긴 하지만 참으로 활용할 곳이 많은 아이템이 비즈 스티커이다.

 

메탈에칭의 적용

최근에 논 게이트 메탈 에칭 제품들도 여럿 출시되었는데 기존에 에칭부품을 잘라내는 방법이 아닌 게이트가 다 제거된 형태의 에칭이라 그냥 떼어내서 붙이면 된다. 요 에칭도 자주 쓰는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주 무기인 총.

저번에도 설명드렸다시피 먹선은 디테일을 도드라지게 하고 적절한 음영 효과를 줘서 볼륨감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다른 작업은 다 빼고서라도 먹선 작업만큼은 필수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부분도색과,먹선,데칼등으로 진행한 런너.
비즈스티커 에칭등으로 디테일업.

나머지 헤드 부품에도 비즈 스티커를 부착하여주고 백팩 버니어 쪽에는 역시나 버니어용 에칭을 부착해 주었다.

작긴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좋다.

 

먹선과 에칭 디테일업

다리 쪽에도 심심해 보이는 공간에 진행한 에칭 디테일 업. 기계적인 느낌도 생기고 이래저래 안 한 거 보단 나은 느낌.

 

부분 도색, 먹선, 데칼링

가장 넓은 부위인 몸체는 아무래도 부위가 제일 넓기 때문에 비교적 큰 데칼을 붙일 수 있어 데칼이 가장 잘 보이는 곳 중 하나이다. 어느 정도 화려한 느낌으로 데칼 링을 진행하였다. 기존 FG그레이드 키트에선 따로 데칼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남는 데칼 중에 적절한 사이즈를 찾아 붙여주었다.

 

2. 완성

 

기존 퍼스트 건담과 동일한 과정으로 바탕엔 펠트지를 붙여주고 각 런너에 다리를 만들어서 목공용 풀로 고정하였다.

네임텍은 모형 사이트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부착~!

건담 액자 -  사야 자쿠의 완성.

 

기존 퍼스트 건담 액자를 제작하면서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터라 이번에는 간편하고 스피드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보통은 부품만 눈에 띄게 해 주기 위해서 런너와 게이트 쪽은 다른 색으로 도색해 주는 분도 있는데 본인은 귀찮기에....

이 정도로만 마무리하고 완성하였다.

 

기존에 완성한 퍼스트와 함께.

확실히 동일한 액자 사이즈에 자쿠가 런너수가 한 개 많다 보니 그 간격과 여백이 좁아졌다.

자쿠 기준으로는 앞서 설명드린 액자 사이즈가 빈틈없이 배치가 가능하다. 혹시 제작 계획이 생기신다면 액자 사이즈 참고하시길 바란다.

 

완성 후 욕심이 생기는지... 초록색 자쿠도 제작할지 말지 고민이 되긴 한다....

 

 

이상 건담 액자 2탄 자쿠 사야 전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