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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장난감/건담

MG 더블오 잔라이저 (OO XN RAISER)

by 토이라라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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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소개

 

오늘 리뷰드릴 제품은 MG 그레이드의 1/100 스케일 더블오 잔라이저이다.

박스아트

2017년 7월에 발매되었고  8000엔에 출시가 되었으니 MG그레이드 중에서도 고가의 키트에 속하는 편.

 

예전에는 이런 먼가 얇상한 기체는 별로 호감이 없었다. 약간 건담 같지 않은 외형 때문이기도 했고 그때 당시는 퍼건같은 초기 기체의 투박한 매력이 더 끌렸던 시기기도 했다. 먼가 원래의 디자인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을까.

 

그러던 차에 우연히 더블오 기체를 보게 되었는데 그 양쪽에 달린 무장들을 보니 정말 따른 느낌이 들었다.

MG 더블오 작례사진

원래 클래식한 느낌의 건담류를 선호했지만 약간 볼륨감 있는 건담류도 선호하던 차에 생각보다 실제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볼륨감이 어느 정도 있는 모델을 선호해서 처음 주력 모델을 MG모델로 선택한 이유도 있다.)

무엇보다 기존 퍼 건의 기본 색상인 빨, 파, 노, 흰 계통에 색상이지만 파란색이 압도적으로 많은 외형 색이 먼가 차분한 느낌이 들고 좋았다. 그렇게 MG 더블오 계열 키트를 찾아보던 차에......

 

더블오 잔라이저의 거대한 백팩 시스템.

우연히 상기 사진의 이미지를 보고야 말았는데.... 저 거대한 백팩 시스템의 작례 사진을 보고는 바로 이놈이라는 생각에 망설이지 않고 제작을 결정하였다.

 

잔라이저의 측면부 모습. 어깨쪽 양날개와 거대한 백팩으로 인해 그 볼륨감이 남다르다.

그때부터 더블오 계열 키트를 찾아보던 중 기존 더블오 키트에 잔라이져까지 더해진 키트라는 것을 알고 이왕 구매하는 거 더블오 보단 잔라이저를 택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합체 시 저 거대한 모습을 보니 오라이저는 이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참고로 더블오 계열 MG 키트는 이 잔 라이저 뿐만 아니라 오라이저/세븐소드/퀀터풀세이버 등등 있으니 취향것 선택하면 된다. 그래도 머 가장 볼륨감이 압도적인 놈은 바로 이 잔라이저 제품이긴 하다.

 

2. 제품의 완성 및 리뷰

 

역시나 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다.

 

조립-먹선-부분도색-디테일업-사제데칼-무광마감

 

언제부터인가 반다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습식 데칼은 무조건 안 쓰는 편이다.

접착력도 떨어질 분더러 두께도 은근히 두껍다. 두께가 살짝 두꺼운 건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접착력이다.

마크 세터도 잘 안 먹고 잘 붙였다 생각하면 만지는 도중에 후드득..... 작은 데칼일수록 더 심하다.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어차피 디자인적으로도 추가된 데칼이니 좀 투자하고 속 편한 게 낫다.

 

완성. 잔라이저의 엄청난 볼륨감 하나는 정말 볼만하다.

스탠드는 따로 액션 베이스 4 클리어를 이용하였다. 

 

잔라이저 고정의 팁

기존에 백팩이 어마 무시하게 크고 기체보다 무겁기 때문에 본 키트에서는 고정용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검은색이라 티가 잘나서 전시 시 먼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액션 베이스 4 투명 스탠드를 이용하니 마치 자립으로 잘 서있는 느낌도 들고 상기 사진처럼 백팩 끝 부분에 걸쳐져 고정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능하다. 일부러 알고 액션 베이스 4를 구매한 건 아닌데 어찌하다 얻어걸렸다.

참고로 잔 라이저를 구매하시게 된다면 액션 베이스 4 클리어 베이스도 함께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잔 라이저에 찰떡궁합 베이스라는 생각이 든다. 

 

양옆으로 펼치면 그 볼륨감이 살아나는 어깨 파츠.

사제 데칼을 이용해서 작업해 주었고 추가적으로 남는 메탈스티커를 이용해 좀 더 오버 데칼링을 진행하였다.

예전 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먹선과 데칼은 디테일을 가장 쉽게 올릴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요소이다.

 

거대한 백팩의 모습.

옆에서 보니 백팩이 너무 과도하게 큰 것 같은 느낌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멋지기만 하다.

 

백팩 정면부 사진.

백팩은 비행기로도 변형이 가능하고 큰 칼 형태의 무기로도 변형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잔 라이저의 생명은 이 후면부이니 최대한 기체에 달수 있는 메인형태로 전시하였다. 어차피 기본 무장으로 큰 칼이 기본적으로 구성되어있다.

기본 메인 무장. 부분도색과 데칼링으로 역시 디테일업.
MG급의 디테일과 색분할. 적당히 볼륨감있는 사이즈와 퀄리티까지. 본인이 MG급을 선호하는 이유기도 하다.
파란색과 흰색의 조합이 인상적인 더블오 계열 기체들. 그 시원한 색감이 또한 매력이다.

3. 총평

 

-기존에 명품 MG 소리를 듣는 키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과 디테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잔라이저 또한 명품이 아닌가 싶다. 

-기존 오라이저 제품에 잔라이저 파츠가 추가된 키트이므로 일반 오라이저로의 변형과 잔 라이저로 분할 전시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기체의 화려함과 볼륨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후회 안 할 키트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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