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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장난감/건담

PG 언리쉬드 RX-78-2 건담(PERFECT GRADE UNLEASHED)

by 토이라라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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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의 소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반다이 건프라 기술의 정수~! PG급 언리쉬드이다.

박스 아트.

건담에 세계관은 자세하게 몰라 전면에 적혀 있는 이름을 검색을 통해 알아보자면...

 

-RX-78-2 GUNDAM : 형식번호명, 보통 퍼스트 건담. 줄여서 퍼건으로 불리는 건담의 시초이자 상징적인 기체.

-E.F.S.F PROTOTYPE CLOSE-COMBAT MOBILE SUIT : 지구 연방 우주군 근접 전투용 모빌슈트 시제기.

지구연방군의 로고

여기서 MOBILE SUIT라 함은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여 가동하는 형태로 powered exoskeleton 일종의 강화된 외골격 개념으로 건담에선 기체를 MOBILE SUIT라 부른다.

 

탐크루즈 주연의 엣지오브투모로우 中, powered exoskeleton 개념의 장비를 차고 전투를 진행한다.

PERFECT GRADE UNLEASHED

기존에 퍼스트건담은 PG그레이드가 존재하였으나 요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판으로 리뉴얼되면서 언리쉬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했다. 참고로 UNLEASHED의 사전적 의미는 폭발시키다/불러일으키다/분출하다는 의미이다.

 

가장 최신 PG그레이드로서 반다이에 건프라 기술력의 정수이자 가장 야심 차게 발매한 제품으로서 가격으로 보나 그 퀄리티로 보나 고급에 고급을 더해 발매하였다.

 

PG 언리쉬드를 발음하다 보면 언니쉬드로도 발음하게 되는데 보통 커뮤니티에서는 "언니"라는 단어로도 보통 쓰이고 있다.

 

2. 제품의 조립

 

엄청난 금형 기술로 인해 부품 간 결합이 딱딱 컴퓨터처럼 들어맞아 들어가면서 정교하게 결함 됨은 물론이고. 사실상 보이지 않는 내부 골격까지 1~2차로 나누어서 조립이 진행된다. 만드는 내내 그 조립 감과 정교함에 감탄을 하게 되는 품질이다.

반다이가 "우리의 기술력은 현재 여기까지 왔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바"라고 자랑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1차 내부골격의 완성
실버프레임등이 추가된 2차 골격의 완성

보이지 않는 내부 골격마저도 은색 맥기 부품 등 색 분할과 메탈 재질의 에칭 파칭까지 그 종류와 섬세함이 뛰어나다. 최근 나날이 발전되어 가고 있는 접합 선감 추기와 게이트 제거된 부분까지 감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어디가 조립되고 어디가 부품을 떼어낸 자국인지 찾기가 어렵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거의 완벽히 안 보인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특히나 외부 장갑이 열려서 내부가 보이는 부분에는 에칭이나 맥기 도색 부품 등으로 한층 퀄리티를 업해 주었다.

이쯤 되면 완성 후엔 이건 조립이 아니라 실제 용접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에칭 별매 제품을 통한 디테일업

추가적으로 본인은 따로 에칭 파츠 등으로 꾸며주었지만 따로 디테일 업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파츠에 신경을 쓴 제품이다. 또한 도색할 부분을 아무리 찾아봐도 도색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될 색 분할된 파츠들에 감동이 밀려온다.

 

참고로 버니어 파츠도 도색된 금속 재질의 부품으로 구성되어있다.

 

3. 제품의 완성

모든 디테일한 부분까지 외부장갑의 개폐가 가능하다.

건프라 중에서도 최고급 제품으로 꼽히다 보니 데칼만큼은 그래도 사제 데칼을 구해 작업해 주었다.

데칼도 일반, 홀로그램 등등이 있는데 일반도 샀다가 욕심이 나서 홀로그램과 골드 데칼까지.... 데칼만 한 3장 넘게 종류별로 산듯하다.

 

외부 장갑에 개폐가 가능하여 내부 골격이 보이는 모습까지.... 정말이지 너무 디테일하고 많은 신경을 쓴 게 보인다.

무장의 색분할까지... 굳이 도색이 필요없이 완벽한 색분할을 구현해 내었다.
후면부의 모습, 백팩의 디테일. 어느곳 하나 부분도색을 해준 곳이 없다. 다 부품과 부품간의 결합.
발광이 되는 빔샤벨과 헤드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키트의 단점이 몇 가지 있는데

하나는 에칭 파츠 상면에 부착되어있는 초록색 보호필름의 접착제가 일부 에칭 파츠에 그대로 묻어있다는 점.

아무래도 접착력이 너무 강력한 듯싶다. 어차피 떼어내서 버릴 것인데 말이다.

 

둘째는 헤드부 LED 온오프이다. 조금 불편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알 수 없는 돌기 때문에 간섭이 생겨 자꾸 꺼진다.

 

코어파이터의 모습. 사진은 못찍었지만 흰색부분 덮개를 열면 미사일 디테일도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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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완성 사진들.

작업 과정도 너무 재밌었고 즐거웠던 언리쉬드 제작기를 올리면서~~~

 

만약 건담을 한 개만 만들고 싶다거나 아니면 제작해보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반드시 이 언리쉬드를 추천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간단히 글을 정리하면서 글 줄입니다.

 

- 값비싼 놈이니 만큼 데칼만이라도 고급 사제 데칼을 추천드린다.

- 디테일 업 할 필요가 없이 모든 부분이 디테일하다.

- 색 분할 잘되어 있으니 굳이 도색 필요 없고 마감제만 작업해주어도 훌륭하다.

- 모든 건담이 그렇지만 머리뿔 파손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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