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초이카 하이퍼 썬더-하이퍼 스톰본 스피드 플러스 미니카 리뷰

이번 리뷰는 바이트초이카 당분간 마지막 리뷰가 될 것 같은 스톰본 시리즈를 해볼까 한다.

앞서 리뷰해 본 제품들의 링크를 아래에 달아 놓았으니 비교해본 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제피로스 리베로 밸런스 플러스 미니카 리뷰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얼티밋 레니어스 밸런스 플러스 미니카 리뷰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리빌 베히모스 파워 플러스 미니카 리뷰

 

 

1. 박스아트 및 소개

박스아트.

당분간 왜 마지막 리뷰가 될것 같냐 하면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클리어 카울이 특징인 플러스 시리즈 제품의 다른 미니카들을 구할 수가 없었다.

 

기본 킷들은 비교적 남아있는 재고가 많아서 구매를 해볼까 했지만 기존 보유 중인 타미야 제품과 비교될 것이기에 조금은 특별한 플러스 제품으로 소장에 차별화를 주고 싶었다.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나 플러스 제품과 비교 시 기존 제품이 떨어져 보일 것 같은 생각도 들었기 때문.

 

바이트초이카의 주인공격인 스톰본 시리즈이고 아무래도 주인공의 기체다 보니 인기가 다른 기체들에 비해 조금은 많은듯하다. 본인 기준이지만 시중에도 다른 키트들에 비해 구하기가 살짝은 어려웠다.

특징인 것은 둘 다 스피드 플러스 제품이라는 것. 밸런스나 파워 다 필요 없다. 주인공은 무조건 스피드인 것이다.

 

2. 외형

 

- 색상

(좌)썬더스톰본 / (우)하이퍼스톰본

주인공의 상징적인 색이랄까? 블루의 기본 클리어에 밀키 클리어의 조합으로 구성된 카울이다.

(블루 혹은 레드면 무조건 주인공;;)

 

- 카울

(하)썬더스톰본 / (상)하이퍼스톰본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이긴 한데 군데군데 약간씩 디자인이 다르다.

어느 게 더 낫다고 볼 수 없는 디자인이긴 한데 다만 썬더는 차체가 약간 경사식이고 하이퍼는 좀 더 완만한 외형이다.

 

- 사이즈

(좌))하이퍼스톰본 / (우)썬더스톰본

차체는 애니메이션상 더 최신형인 하이퍼스톰본이 더 크다. 스톰본끼리의 비교뿐만 아니라 다른 기체들 모두 비교했을 때 하이퍼가 약 1~2cm 더 긴 편.

 

왜 하이퍼스톰본이 차체가 더 긴 이유는 바로 아래에 그 이유가 있다.

하이퍼스톰본의 특징-2way 포텐프레임.

기가 막히다.

새시 앞부분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프레임이라니... 타미야에서도 없는 새로운 새시이다.

실제로 새시를 구동해보니 아래쪽으로는 꺾이지는 않고 위로만 꺾인다. 사실 트랙 주행에서 아래로 꺾일 필요는 없다. 단지 그냥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꺾인다는 의미인 듯.

새시가 움직이기 위해 앞부분에 일부 구동축이 생겼기에 샤시 자체가 좀 더 길어졌다.

그간 서스펜션 달린 새시는 봤어도 차체가 휘어지는 샤시는 처음이다.

 

- 타이어&휠

(좌))썬더스톰본 / (우)하이퍼스톰본

휠은 기존 타이어들보다 모두 폭이 좁은 편인데 썬더의 폭이 더 얇다.

하이퍼의 경우 타이어에 홈이 나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다. 타이어 자체가 마찰이 높은 재질은 아닌 것 같은데 더 좋은 효과가 날지 역효과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외형적으로는 이쁘긴 하다. 색상 조합은 아무래도 하이퍼가 조금은 더 이쁜 편.

둘 다 얇은 타이어를 사용함으로써 스피드에 치중한 모습. 타이어가 접지력만 좋다면 얇을수록 대체적으로 스피드는 증가한다.

 

3. 총평

 

앞서 다른 제품의 리뷰들도 소개해 드렸지만 어느 하나를 고르라고 추천드리기 어려울 만큼 모든 제품들이 잘 나왔다.

각기 다른 색감과 디자인으로 돼있어 선뜻 그 순위를 고르기가 어려운데...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플러스 제품들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플러스 제품들

모아놓고 보니 확실히 타미야 제품과 차별성도 있고 전체적으로 이쁘다.

 

- 색감

개인적으로는 색감은 핑크 바탕의 레니어스가 카울과 바퀴의 색 조합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디자인 또한 마치 타미야에 아반떼 시리즈를 떠올릴 만큼 무난하고 인기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참고로 색감은 플러스 전체 시리즈가 다 좋긴 한데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 바란다.

 

- 유니크한 기믹

역시나 하이퍼스톰본이다. 앞부분이 양옆과 위로 움직이는 기믹이 있는데 트랙에서 구동 시 새시가 휘어지다 보니 좀 더 코너링이 좋고 언덕이나 착지 시 서스펜션을 통해 분명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트랙에서 한번 테스팅을 해보고 싶은데....

트랙에서 굳이 테스팅을 떠나서라도 일단 만지는 재미가 있다.

 

- 디자인

기존 타미야에 인기 기체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모방했다거나 하는 거 없이 모든 미니카마다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너무 화려하다거나 쓸데없는 볼륨감으로 기괴해지는 디자인의 미니카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콤팩트하고 샤프하며 각 기체마다 비슷한 점이 없이 잘 나왔다.

디자인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호감 가시는 걸 선택하시더라도 후회 없으실 듯하다.

 

결론은 어떤 플러스 제품을 선택하시든 기본적으로 이쁘고 퀄리티가 좋다는 점이다.

혹시 다른 플러스 제품을 구하게 되면 바로 리뷰를 올릴 것을 약속드리고 꽤나 만족스러웠던 바이트 초이카 하이퍼 시리즈의 플러스 제품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면서 이만 글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