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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활 정보

천안 명물 호두과자의 명칭은? 호도과자? 호두과자?

by 토이라라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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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과자는 옛날 어르신들의 사투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호도 : 호두의 옛말

호두 : 현재의 표준어

 

'호도'는 과거 표준어로써 호지(원나라)에서 가져온 복숭아 모양 열매라 하여 胡(오랑캐 이름 호), 桃(복숭아 도)를 사용한 한자어

 

원조라 불리는 학화 호도과자의 경우 그대로 호도를 상품명으로 쓰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천안명물 "호도"과자
제품명에도 호도과자로 명시

 

 

 

참고로 천안 광덕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호두나무가 있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사에 심겨 있는 호두나무이다.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8.2m이며, 지상 60cm의 높이에서 두 개 줄기로 갈라져 가슴높이의 둘레가 각각 2.62m, 2.50m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되어 있다.


호두나무 3m 앞에는 이 나무의 전설과 관련된 '유청신 선생 호두나무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700년 전인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에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의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유청신 선생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의 나무가 그 때 심은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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