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미 FUJIMI 페라리 Ferrari F-1 머신 미니카 리뷰#1

가끔은 옛날 추억에 젖어 올드한 킷을 만지는 매력이 있다. 품질이야 예전이다 보니 좀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 옛날 감성 때문에 찾게 되었는데 우연히 한 키트를 접해 보았다.

 

1. 제품 소개

 

프라모델 모델러라면 익히 아는 그 이름인 일본의 후지미 Fujimi사에서 나온  페라리 F-1 머신 형상의 미니카이다.

박스아트

실제 F-1 머신의 디자인을 가져왔기 때문에 여타 다른 미니카와는 디자인적으로도 다를뿐더러 특이하다.

참고로 국내 아카데미에서도 비슷한 F-1 머신 형상의 "핫윙스"라는 제품이 있기는 한데 접해본바 상당히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어 (참고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기대반 우려반으로 구매하여 제작해 보기로 결정했다.

핫 윙스 제품은 리뷰를 할까말까하다가.. 일단 보류~

 

박스아트 측면

총 6종이 발매되었다.

28000RPM의 모터. 과연 성능은?

 

2. 제품 리뷰

 

전체 구성품

타미야와 마찬가지로 카울과 바디를 비롯해서 구동부와 휠&타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구동부

구동부

구동부의 특징은 기어가 상당히 크다는 것과 터미널이 은색인 점.

사륜을 위한 샤프트는 없는 것으로 보아 뒤쪽 모터 쪽만 가동되는 이륜 시스템임을 알 수 있다.

휠 샤프트의 경우 길이 약 60mm로 타미야의 일반 샤프트와 동일한 사이즈.

카울과 바디

카울과 바디

카울은 레드 색상으로 사출 되었는데 역시나 도색을 해주기로 했다.

바디의 폭은 타미야와 비교 시 폭이 상당히 얇은 편. 아무래도 샤프트가 빠지다 보니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다.

휠과 타이어

휠과 타이어

휠은 뒷바퀴가 타미야의 소경정도 되는 사이즈. 상당히 작다. 금색 맥기 처리가 돼있는 점은 훌륭하다.

타이어는 스펀지 타이어로 구성.

설명서와 스티커

설명서와 스티커.

스티커는 투명재질인데 특이하게도 바깥쪽에 인쇄가 되어있다. 전체적인 프린팅 품질이나 커팅라인은 샤프하지 못하고 여백이 너무 커서 단점.

과연 접착력이 아직 살아있을지는 제작하면서 파악해 봐야겠다.

사실 올드 미니카를 제작할 때 가장 망설이는 부분이 바로 저 스티커이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리뷰를 마치고 다음 글은 제작 및 완성글로 돌아오겠다.

일단 카울 도색부터~~

카울 도색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