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BB전사 365 시난주 SINANJU

1.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BB전사 365번 시난주이다.

SD급으로 발매된 제품 중 하나인데 나머지는 더 늦게 16년도에 발매한 SDEX 제품이다. 하지만 발매 연도와는 반대로 기믹이나 제품 퀄리티로 보나 BB전사 제품이 더 좋은 평을 듣고 있다. 혹시나 SDEX제품을 접해볼 일이 생기신다면 왜 SDEX 제품을 본인이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실 것이다.

박스아트.

11년도에 발매한 제품이지만 BB전사 시리즈 중에선 꽤 최근 킷이라 보면 되며 그리고 시난주의 첫 SD 그레이드라 그런지 퀄리티와 완성도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난다. 실제로 본인이 접해본 SD급중에 명품으로 꼽아도 될 만큼 좋은 킷인 것 같다.

 

2. 제품의 완성 및 리뷰

전체적인 모습.

약 1만 원 초반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 무장과 백팩 구성에 클리어 레드 스탠드까지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BB전사 시리즈의 퀄리티의 좋음과 떨어짐을 굳이 나누자면 저 스탠드를 꽃을 수 있는 구멍이 가랑이 쪽에 있냐 없냐에 차이로 나뉘는 것 같다.

그간 제작해본 BB전사 시리즈를 확인해 보니 스탠드를 꽃을 수 없는 제품들은 보통 발관절이 거의 안 보이는 3등신의 작은 사이즈고 퀄리티나 색 분할도 떨어진다.

비교적 최근에 비율이 좀 더 좋아진 제품들이 저 스탠드를 꽃을 수 있다. 

 

스탠드를 꽃을 수 있는 제품들의 평이 훨씬 좋고 비율도 좀 나아졌으며 직접 본인이 접해본 바로도 좋다.

하지만 나온 지 오래된 BB전사 시리즈의 3등신 비율이 매력적인 점도 있긴 있다.

 

스티커는 많은편.

아무래도 시난주의 디자인 특성상 문양과 금장이 많은 관계로 대부분은 색 분할이 아닌 스티커로 재현되었다.

사이즈는 역시나 붙이고자 하는 부분과 잘 맞는 편이다.

 

군데군데 건메탈과 노란색 부분들은 따로 부분 도색해서 추가해 주었다.

 

모노아이.

모노 아이는 헤드를 좌우로 돌리면 같이 돌아가는 기믹이 있으나. 부드럽게 돌아가지는 않는 편.

그래도 재현해 주었다는 점이 좋다. 참고로 SDEX에는 오히려 퇴보하여 사라진 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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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들의 모습.

 

무기류는 총 4종류인데 총, 빔 샤벨, 도끼 2정, 방패로 되어있다. 도끼는 연결할 수도 있고 방패에 수납이 가능하다.

모든 무기를 쥐어준 채 전시할 수 있다. 참고로 모든 무기류가 골다공증으로 불리는 비어있는 부분이 없는 점이 좋고 특히나 크기에 비해 총의 몰드 등 디테일이 괜찮다.

 

시난주의 하이라이트 후면.

후면부의 모습이 화려한 시난주. 테트론 씰로 표현한 연료통에 검은색 부분의 효과가 좋다.

 

연료통 테트론씰의 디테일.

참고로 백팩 버니어의 부품이 흰색 색 분할 없이 빨간색으로 통으로 나온 점은 좀 아쉽다.

MG그레이드의 색분할이 된 버니어쪽의 모습.

스탠드의 모습.

아무래도 백팩이 비교적 큰 기체들은 무게중심이 뒤에 있어 뒤로 넘어가는 등 자립이 쉽지 않다. 스탠드를 넣어준 키트들은 보통 그 이유가 있다.

 

빔샤벨의 도색.(빨간색)

보통 건담 빔 샤벨은 흰색 재질이라 빔 부분을 도색해 주었는데 이번엔 역으로 손잡이 부분을 도색해 주어야 한다.

빔 샤벨의 효과는 더 좋은 방식이다.

 

만족스런 제품중 하나인 시난주.

최근에 BB전사 시리즈를 주력으로 만들어 보고 있는데 확실히 시난주도 명품이다.

 

과거 제품과는 약간 다른 프로포션에 무장, 스탠드까지 퀄리티와 구성이 좋다.

BB전사 시리즈 중 리뉴얼이 된 제품, (예를 들면 뉴건담&사자비) 혹은 스탠드가 구성되어 있는 제품,

스탠드를 꽃을 수 있는 비교적 최근에 제품들은 평가들이 확실히 좋은 이유가 있다.

 

왜 잘 나가다가 SDEX로 망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나오는 SDCS 그레이드가 퀄리티는 좋으나 가격도 가격이고 SD 특유의 귀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평도 많다.

생각보다 분명 잘 만든 제품들이 많은 시리즈인 BB전사 건담을 꼭 접해보시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