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V 슈퍼레이싱 레오카이저 미니카 리뷰 Review 영실업 4WD mini

요번에는 연속적으로 국내에서 발매된 또봇 V 슈퍼레이싱카(미니카)를 계속 리뷰해볼까 한다.

아무래도 인기가 좀 시들해져서일까? 인터넷에 염가로 대거 풀린 상황에서 총 6종을 모두 구매해 보았다.

 

1. 제품의 소개

 

또봇 V 슈퍼레이싱 미니카 시리즈는 총 6종이 발매되었는데 애니메이션상에 로봇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 레오 카이저
• 캡틴 잭
• 캡틴 폴리스
• 천하대장군
• 스피드
• 실버호크

이 제품 역시 새시의 경우 타미야 샤시의 복제품인데 TZ새시를 고대로 베낀 카피품이다.

(좌)타미야TZ샤시 (우)또봇샤시

앞 범퍼 쪽이 구멍이 뚫려있다던지 약간의 형상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성이나 디자인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앞으로 소개드릴 전제품 모두 같은 새시를 사용하고 있다. (새시가 똑같기 때문에 카울끼리 호환이 가능하다.)

신비 레이싱카가 카울까지 통으로 복제한 반면 영실업의 또봇 V 레이싱카는 그래도 카울만큼은 자체 디자인을 사용해서 비교적 논란에서 덜 제약을 받지 않았나 싶다. 애니메이션에 자동차가 나온다는 점도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기도 하다.

 

설명서의 모습

설명서는 단출하게 앞뒤면으로 되어있는데 하체가 조립형으로 조립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사실 카울에 스티커만 붙이고 결합하면 끝이다. 바디는 2~3개 부품으로 나누어져 있어 스티커를 붙일 때 붙일 위치에 따라 부품을 일단 분해해주고 붙이는 것이 좋다.

 

2. 제작 과정

 

제품 리뷰의 첫 번째는 레오 카이저이다.

모든 제품을 도색해 주고 휠을 교체해 주었는데 이번 글에서만 과정을 소개해드리고 나머지 제품은 동일 과정이라 내용이 중복되는 관계로 완성사진만 리뷰해 보려 한다.

박스아트

빨간색 바디에 앞 본넷 검은색 두줄이 마치 쉐보레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카울의 모습

상기 사진은 카울의 기본 상태의 예시인데 실버호크의 카울로서 기존 플라스틱 색상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6종 모두 도색을 진행해 주기로 했다. 코팅 킷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 사출 색으로는 한계가 있긴 하다.

실버호크라기보다 그레이호크에 더 가까운 모습.

마스킹의 진행

기존 도색이 되어있는 부분이 괜찮은 곳은 그대로 살려주고 일부 스티커나 특히 창문 같은 경우는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마스킹의 작업은 힘들지만 역시나 그 결과는 좋다.

도색완성

부품이 분할이 되기 때문에 부품마다 도색을 달리 해줄 수 있어서 좋다. 완성 예시와 달리 앞쪽과 리어 스포일러 쪽은 블랙으로 도색해주었다. 모든 도색과 부분도색을 마무리하고 유광 마감으로 마무리.

기존 타이어&휠의 교체

또봇에 들어있는 휠&타이어는 타미야 기준 소경 사이즈로서 사출 색도 흰색이라 밋밋하고 무엇보다 타이어가 딱딱하고 미끄러운 재질에 품질이 별로 좋지 않다. 타미야의 슈퍼하드 타이어와 고무 강도는 비슷한데 미끄럽고 그 느낌 자체가 다르다.

접지력도 별로 안 좋은 재질이라 주행에서도 별로 좋지 않은 싸구려 타이어라고 보면 된다.

외관상 드레스업을 위해서라도 타미야 소경 크롬 타이어로 전부다 교체해주기로 했다.

 

휠 교체만으로도 제품자체가 달라보이는 효과

 

3. 제품의 완성

완성

휠 교체하고 도색을 하니 꽤나 멋진 모습이다. 무난한 디자인의 레오 카이저.

앞면

뒷면

스티커도 핀트가 비교적 잘 맞아서 스티커 품질은 양호한 편이다.

 

리어윙의 모습.

또봇V 슈퍼레이싱-레어카이저

저가 카피 새시다 보니 레일과 실버 색상의 볼트가 품질이 떨어진다. 외부에 보이는 만큼 레일 교체도 진행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또봇 레이싱 6종을 차례차례 리뷰해 볼까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이만 글 줄인다.

 

또봇V 슈퍼레이싱 6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