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체에 대한 정보
정식 명칭 : 보잉 B-29 슈퍼 포트리스
"2차 대전 중 가장 큰 폭격기이자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핵폭격을 시행한 폭격기"
"날아다니는 공중 요새"
세계 2차 대전 일본의 패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가 가장 큰 계기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기체를 이용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폭탄이 투하된 것인지 그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 설명도 드리고 또한 관련된 모형도 설명드릴 겸 오늘은 한 전투폭격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우선 원폭은 총 2발이 투하되었는데, 그중 첫 번째는 히로시마로 출격한 에놀라게이라 불리는 B-29 기체가,
그로부터 3일 후 두 번째는 나가사키로 출격한 박스카로 불리는 B-29가 출격하였다.
참고로 2차 투하 장소인 나가사키는 원래 목표가 아니었다. 원래 목표인 제철소가 있는 코쿠라(현재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시로 통합) 였지만 기상악화로 나가사키로 변경되었다.
B-29가 각기 탑재한 원자폭탄 2기는 실험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실제 전쟁에서 최초로 투하된 폭탄이자 마지막으로 투하된 폭탄이다.
1차 폭격 : 리틀보이(루스벨트의 별명) : 최초 전쟁에 쓰인 원자폭탄
2차 폭격 : 팻맨(처칠의 별명) :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전쟁에 쓰인 원자폭탄
2. 모형화
본인이 접합 키트는 아카데미에서 출시한 1/72 스케일 B-29A 에놀라 게이&박스카 제품으로, 원자폭탄을 탑재한 그 전폭기의 마킹을 재현하고 있다.
1/72 스케일로 축소하였어도 42*60cm에 이르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마킹은 2차 원폭 투하 기인 박스카를 선택하였고. 원래 내부 재현형 모델이지만 내부 부품들과 원자폭탄은 접착을 하지 않고 따로 전시하였다.
앞모습에는 특징적으로 유리로 이루어진 창들의 면적이 꽤 차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전투기인지라 잘 볼 수 있도록 앞을 보이게 설계가 된듯하다. 요즘 나오는 기체들이야 굳이 육안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겠지만 실전 투입된 년도가 44년도이다 보니 과거에는 어느 정도 사람의 눈이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원상 총 11명이 탑승 가능하다. 최소 4명은 앉을 공간이 보이는 메인 조종석의 모습.
참고로 실제 기체에서는 이 후미 부분의 총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부위의 공격용 총들은 제거하고 출격하였다.
아무래도 이미 제공권을 확보하고 있었던 미군에서는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불필요한 무기들로 인한 무게를 줄였으리라 생각 된다.
3. 총 평
- 거대한 크기, 전시 장소는 한번쯤 고민해 보시길.
- 프로펠러기에 매력, 역시나 국내산 아카데미 제품답게 가격도 착함.
- 단차는 큰 어려움없이 잘 맞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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