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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장난감/프라모델

세계2차대전 원자폭탄 투하기 B-29 폭격기

by 토이라라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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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체에 대한 정보

 

정식 명칭 : 보잉 B-29 슈퍼 포트리스

 

"2차 대전 중 가장 큰 폭격기이자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핵폭격을 시행한 폭격기"

"날아다니는 공중 요새"

 

세계 2차 대전 일본의 패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가 가장 큰 계기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기체를 이용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폭탄이 투하된 것인지 그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 설명도 드리고 또한 관련된 모형도 설명드릴 겸 오늘은 한 전투폭격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B-29의 재원. 상당히 거대한 사이즈이다.
B-29의 크기를 짐작할수 있는 사진. 주변에 전투기들이 호휘하며 날아가는 모습.
원폭투하기체는 두기이다.

우선 원폭은 총 2발이 투하되었는데, 그중 첫 번째는 히로시마로 출격한 에놀라게이라 불리는 B-29 기체가,

그로부터 3일 후 두 번째는 나가사키로 출격한 박스카로 불리는 B-29가 출격하였다. 

참고로 2차 투하 장소인 나가사키는 원래 목표가 아니었다. 원래 목표인 제철소가 있는 코쿠라(현재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시로 통합) 였지만 기상악화로 나가사키로 변경되었다.

코쿠라(현 기타큐슈시)와 나가사키의 위치.

 

두 원자폭탄의 외형.

B-29가 각기 탑재한 원자폭탄 2기는 실험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실제 전쟁에서 최초로 투하된 폭탄이자 마지막으로 투하된 폭탄이다.

 

1차 폭격 : 리틀보이(루스벨트의 별명) : 최초 전쟁에 쓰인 원자폭탄

2차 폭격 : 팻맨(처칠의 별명) :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전쟁에 쓰인 원자폭탄

 

2. 모형화

 

본인이 접합 키트는 아카데미에서 출시한 1/72 스케일 B-29A 에놀라 게이&박스카 제품으로, 원자폭탄을 탑재한 그 전폭기의 마킹을 재현하고 있다.

 

1/72 스케일로 축소하였어도 42*60cm에 이르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박스아트 및 완성작례.
제품의 완성.

마킹은 2차 원폭 투하 기인 박스카를 선택하였고. 원래 내부 재현형 모델이지만 내부 부품들과 원자폭탄은 접착을 하지 않고 따로 전시하였다. 

 

B-29의 앞모습.

앞모습에는 특징적으로 유리로 이루어진 창들의 면적이 꽤 차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전투기인지라 잘 볼 수 있도록 앞을 보이게 설계가 된듯하다. 요즘 나오는 기체들이야 굳이 육안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겠지만 실전 투입된 년도가 44년도이다 보니 과거에는 어느 정도 사람의 눈이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조종석.

제원상 총 11명이 탑승 가능하다. 최소 4명은 앉을 공간이 보이는 메인 조종석의 모습.

중앙의 통로
휴식공간과 뒤쪽에 꼬리포탑.

참고로 실제 기체에서는 이 후미 부분의 총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부위의 공격용 총들은 제거하고 출격하였다.

아무래도 이미 제공권을 확보하고 있었던 미군에서는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불필요한 무기들로 인한 무게를 줄였으리라 생각 된다.

최초의 원폭이자 마지막 원폭인 "리틀보이"와 "팻맨"
거대한 프로펠러 4기.
패널별 색상을 달리하여 단조로움을 없애주었다.
박스카의 특징인 가운데 빨간 띠의 모습.

3. 총 평

 

- 거대한 크기, 전시 장소는 한번쯤 고민해 보시길.

- 프로펠러기에 매력, 역시나 국내산 아카데미 제품답게 가격도 착함.

- 단차는 큰 어려움없이 잘 맞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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