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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장난감/타미야 미니카

타미야 미니카[95297] 써니셔틀 프리미엄 Sunny-Shuttle Premium Special AR샤시(CHASSIS) 4WD MINI-CAR 리뷰 Review

by 토이라라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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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타미야 미니카를 소개드리는 것 같은데 오늘 제품은 한정판 프리미엄을 달고 나온 써니 셔틀 프리미엄 제품을 리뷰해 볼까 한다.

 

1. 제품 리뷰

박스아트
박스아트

제품 소개를 보면 1990년도에 출시되었던 트럭킹 미니카, 써니 셔틀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아마 예전에 나온 제품을 새로운 새시(AR)와 카울 또한 리뉴얼되어 발매된듯하다.

제품번호 95297에서 나와 있듯이 미니사구 한정판 스페셜로 발매된 제품인데 생각보다 큰 인기는 없는 듯하다. 아직도 쇼핑몰 등에 재고가 많이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제 소리 소문 없이 절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미리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같이 출시된 라인업

졸리조커
동일라인으로 출시된 졸리조커 프리미엄

오늘 소개해드릴 써니 셔틀과 함께 동일한 디자인의 "졸리조커"제품도 있다.

써니셔틀 - 95297 / 졸리조커 - 95298 제품번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같은 라인 제품으로써 새시는 동일하고 카울의 디자인은 살짝 다르나 전체적인 실루엣은 비슷하고 사출 색과 스티커만 달리 출시된 제품으로 보인다.

본인은 좀 더 화려해 보이는 옐로 계열에 "써니 셔틀"을 선택하여 제작해 보기로 결정했다.

 

- 제품의 기본적 스펙

  • AR새시 / 싱글 모터
  • 4.2:1 고속 기어
  • 골드 컬러 소경 와이어 스포크 휠 & 슬릭타이어

 

2. 제작 및 완성

 

도색1도색2
마스킹 후 도색 진행

- 도색

제품에 기본색인 옐로를 군제 캐릭터 옐로로 기본색을 도색해 준 뒤 마스킹을 진행하였다.

제품 설명서 상 앞쪽과 뒤쪽에 검정과 실버로 부분도색을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 명시되어있는데 카울에 디자인상 넘어가기엔 너무 큰 부분이긴 하다.

스티커로 재현해주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도색을 진행하였다.

 

마스킹결과1마스킹결과2
마스킹작업의 결과물

앞/뒤 범퍼는 블랙 그리고 앞쪽 그릴부는 실버로 도색이 지정되어 있는데 꼼꼼한 마스킹 후 마스킹 테이프를 벗겨낸 결과물은 언제 봐도 뿌듯하다.

참고로 실버 칼라는 하도를 블랙을 올려주면 더욱 발색이 좋아지므로 1차적으로 블랙을 칠할 때 함께 도색한 뒤 추가적으로 실버를 올려주는 것이 팁이 되겠다.

 

도색을 하고 나니 정교한 스티커 장인인 타미야가 왜 저부분들은 스티커로 재현을 포기했는지 알 것 같은 부분이다.

표면에 굴곡들이 너무 많고 스티커로 재현하기엔 한계가 있는 모양과 면적들이다.

아마도 기본 조립만 하면 위 사진 같은 완성 작례를 재현하기에 한계가 있기에 인기가 적은 모델인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예쁜 모델 중에 하나이기에 본인의 마스킹 테이프 관련 포스팅과 도색 관련 포스팅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마스킹 관련 포스팅

 

모형용 마스킹 테이프의 이용

1. 마스킹의 목적 보통 도배나 문 등을 새 색상으로 리폼하여 페인트를 칠할 때 페인트가 묻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이나 테이프 등으로 오염을 방지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인데 바로 아래

toylala.tistory.com

도료는 타미야나 군제 등에서 나온 칼라 스프레이와 서페이서, 마감 제등을 사용하면 좋은데 단가가 높은 게 흠이지만 간편해서 좋다.

 

세부도색
세부도색 진행

추가적으로 앞문에 테투리라던지 손잡이라던지 사이드 경광등 같이 조그마한 부분은 설명서를 참고하여 지정색을 부분 도색해주었다. 사용된 도구는 건담 마커면 충분하다.

 

먹선넣기먹선넣기결과
먹선넣기-(좌)흘려넣고 직후 /  (우)삐져나온부분 닦아낸후

모든 메인 도색과 세부 도색을 마무리하고 락카 계열 유광 마감재를 올려준 후 추가적으로 먹선 작업을 진행하였다.

보통 프라모델이나 건담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테일 업 방법인데 프라모델 중 자동차 제품과 동일하게 실제 자동차 콘셉트로 나온 미니카인 써니 셔틀 에도 적용해 줄 수 있었다.

 

문틈이나 배기구 같이 움푹 들어간 음각 형태에 몰드 등에 먹선 전용 제품인 타미야 엑센트를 흘려 넣어준 후 면봉에 에나멜 신너나 라이터 기름등을 묻혀 닦아내면 끝.

 

3. 제품의 완성

모든 기본 작업들을 끝내고 새시를 조립한 후 최종 완성하였다.

제품의 완성
제품의 완성

- 제품의 최대 장점 포인트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리트는 아무래도 저 창문 부품이 따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보통은 다 스티커 처리로 돼있는데 창문을 따로 넣어주어 도색하기도 쉽고 완성도가 더욱 높다.

 

스티커 부착의 난이도는 스티커 수도 적을 뿐더러 붙이는 면적이 넓고 굴곡진 곳이 적어 비교적 쉬운 편.

 

휠&타이어
휠&타이어의 외형

- 휠&타이어

휠은 살이 많아 화려해 보이는 골드 스포크 휠이라 소개되어있는데 실제 색감은 금색까지는 아니고 밝은 갈색이라 좀 아쉽다. 타이어는 기존 중경 타이어보다 살짝 더 도톰한 편.

휠이나 타이어 모두 차량에 실루엣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맘에 든다.

 

카울체결
써니셔틀의 가장큰 특징 - 카울 체결

- 제품의 최대 특징-카울과 새시의 결합

이 제품과 같은 라인인 졸리조커도 마찬가지지만 카울과 새시의 체결방법이 이색적이다.

흔히들 앞쪽 구멍에 카울을 걸어준 뒤 뒤쪽에 부품으로 돌려 고정하는 형태가 아닌 양쪽 사이드 쪽에 발판과 같은 부품으로 새시와 카울을 서로 고정해주는 형태이다.

카울을 새시에 고정해줌과 동시에 디자인적으로 발판도 재현하는 일석이조의 형태. 아이디어도 좋고 독특한 방식이라 더 재미가 있다.

 

앞부분뒷부분
앞면과 후면

범퍼는 그렇다 하더라도 저 그릴이 특징이기 때문에 확실히 부분도색을 진행하지 않으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역시나 타미야의 전조등 스티커는 스티커임에도 불구하고 참 실제처럼 리얼리티가 높다.

 

제품의완성2
타미야 한정판 미니사구 - 써니셔틀

- 총 평

카울의 독특한 디자인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창문 부품이 따로 들어 있어 리얼리티가 높다는 점.

그리고 카울과 새시의 결합 방법도 그간 미니카와는 차별성이 있어 한정판이란 느낌이 물씬 나는 제품 중 하나이다.

카울을 열지 않고 배터리를 하부에서 결합 가능한 멋진 매력에 AR새시와 더불어 많은 매력이 있는 제품이고 한정판이지만 구하기 쉬운 모델이기에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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